학대하는 부모는 왜 과거를 기억하지 못합니까?
학대하는 부모는 왜 과거를 기억하지 못합니까?
얼마 전에 비슷한 글을 읽고 댓글을 읽고 싶었지만 삭제되어 댓글을 읽을 수 없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울었을 때 부모님이 나를 옷장에 가두었지
야뇨증 때문에 밤에 핑계를 많이 댔고 엄마 아빠도 화장실에서 재우셨던 기억이 난다. 그때 내 나이가 아마 3~4살 정도였을 것이다.
그 때 저는 변기에서 잠을 잘 수가 없어서 화장실 바닥에 수건 3장을 깔았습니다. 3장만 더 쓰면 욕먹을까봐 눕고 자면 될 정도로 폭이 넓어서 자러 갔던 기억이 난다. 그때는 바닥도 너무 추웠어요.
그리고 제가 중학교 때 아버지가 저를 죽이려고 했습니다. 나는 칼을 들고 발코니에서 내리기 위해 나를 발코니 가장자리로 데려갔던 기억이 난다. 나는 매우 무서웠고 그것은 매우 트라우마적인 사건이었다
그 외에도 때렸다가 외출하는 등 다른 일들이 많았고, 출근길에 돌아와서 또 때렸지만 전혀 기억이 나지 않았다.
이 고통을 느껴야 할 정도로 너무 고통스러워서 부모님께 고백한 적이 있습니다. 나한테 왜 그랬어? 왜 그래야만 했어?
그러자 두 사람은 기억하지 못했다. 아 그런건 없었습니다. 잘못 기억하고 계신데 제가 살던 집에 화장실을 그렸을 때 그냥 미안하다고만 하셨어요. 어떤 면에서는 완벽한 사과라고 할 수 없습니다. 했다면 가정이 붙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넌 왜 과거를 잊지 못하는지 나에게 항상 화를 내고 있어. 자연스럽지 않습니까? 나는 기억하고 당신은하지 않았다.
모든 것을 기억할 수는 없으니 작은 기억도 기억하지 못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내가 나열한 것들은 그냥 잊어버릴 수 있습니까? 자기 아이를 칼로 위협하고, 벽장에 가두고, 화장실에서 잠을 자는 트라우마적 사건이 너무 당연해서 잊혀질 정도였습니까?
내가 초등학교 때 했던 일들, 나보다 더 어렸을 때 일들을 기억하고 있는데 왜 지우개로 지우듯 학대받은 기억들만 기억하지 못하는 걸까?
일종의 죄책감인가?
